'일본 취업/직장생활VLOG'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 알파카부부의 일본 살아남기 (미국주식,유학, 취업,결혼,육아,일상 )
반응형

 

 

 

안녕하세요. 한일 커플 알파카 부부의 와사비입니다.

 

1 주일간 회사의 리더쉽 연수로 싱가포르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가정을 지켜준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싱가포르는 처음이었지만, 매우 합리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라고 생각했습니다.

공항에 내린 순간부터 그 효율성에 놀랐습니다.

 

수하물 수취 입국 심사까지 굉장히 거리가 짧았습니다. 택시 승강장은 택시가 평행하게 줄 지어 있고 대부분 대기 시간이 없었습니다.

옛날 학교에서 싱가포르는 쓰레기가 떨어져 있지 않았다고 배운 기억이 있지만 거리도 정말 예뻤습니다.

 

연수에서는 약 20 명의 아시아 각국에서 동료와 함께 리더십에 관한 강습을 받았습니다. 많은 그룹 워크와 토론등을 통해 학습한것을 실제의 것으로 만들어갑니다.

모두 머리 회전이 빠르고,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작은 일에도 동요하지 않는 등 우수한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뿐이었습니다.

 

나는 영어가 아직 부족하다고 그리고 더 개선해야겠다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가상의 이사회에 프레젠테이션이있었습니다.

보통이라면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동료에게 맡기고 싶었었는데, 나를 포함한 평소 프레젠테이션을 별로하지 않는 부서의 사람들이 발표하는 것으로.

첫 말이 막히기도 했지만 동료가 너무 친절하게 리허설에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자신감있게 프리젠테이션에 모두 임할 수 있었고 서로 호흡도 잘 맞고 팀워크도 좋았습니다. 서로 잘할수 있다고 격려도 주고 받았습니다. 

 

용기를 내어 발표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움도 깊어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서로 피드백을 나누며 서로 리더쉽과 관련 좋은점, 강점과 

그리고 앞으로 더 개선해야 할 점을 논의했습니다. 

모두가 좋은 의도를 가지고 피드백을 해주었기에 때문에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강점은 사고 능력이 높고, 다른 사람에게 피드백을 전할때 모방해서 감상을 말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발견이 있는 발언을 한다고 들어서 기뻤습니다.

개선점은 더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제대로 주위에 그 좋은 부분을 발신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본인은 주위의 분위기, 공기를 읽고 발언하지 않거나 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 몸담고 현장 교육 받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싱가포르 연수. 대부분 호텔에서 통조림 신세였지만 자신에게 투자할수 있는 호화스러운 시간을 가질 수있어 좋았습니다.

 

 

こんにちは。アルパカ夫婦のわさびです。

1週間会社の研修でシンガポールに行っていました。
その間家を守ってくれた家族に感謝です。

シンガポールは初めてでしたが、とても合理的に作られた街だと思いました。

空港に降り立った時からその効率性には驚かされました。

​​

手荷物の受け取りと入国審査までがすごく距離が短い。タクシー乗り場はタクシーが並列になって並んでいてほとんど待ち時間がない。

昔学校でシンガポールはゴミが落ちていないと習った記憶がありますが街並みも本当にきれいでした。




研修では約20名のアジア各国からの同僚とリーダーシップに関する講習を受けました。たくさんのグループワークやディスカッションなどを

通して学びを実あるものにしていきます。

皆頭の回転が速く、自分の考えを英語で伝えるのが上手く、ちょっとしたことにも動じないなど優秀なそして気さくな人たちばかりでした。

私も英語がまだまだ力不足で連携の必要性を再度実感しました。

最終日に仮想の取締役会へのプレゼンテーションがありました。
普通だったらもっとプレゼンテーションがうまい同僚に任せたかったところ、私も含め普段プレゼンテーションをあまり行わない部門の人がやることに。
最初言葉が詰まったりしていましたが同僚がとても親切にリハーサルに付き合ってくれました。
こんばんは自信を持ってプレゼンに皆臨むことができてとてもうまくいき、お互いの健闘をたたえました。

勇気を出してやってみてよかった。
学びも深まりました。

最終日にフィードバックと言ってお互いにリーダーシップスキルの良いところそしてこれからもっと改善すべきところを話し合いました。

皆が良い意図を持ってフィードバックをくれたのでとても有意義な時間でした。

私の強みは思考能力が高く、ただ皆にならって感想言うのではなく新しい発見のある発言をすると言ってもらい嬉しかったです。

改善点はもっと積極的に発言しきちんと周りにその良い部分を発信すべきだと言われました。

日本人は空気を読んで発言しなかったりすることも多いのでこういった環境に身を置いて実地のトレーニングができて本当によかったです。

はじめてのシンガポール。ほとんどホテルで缶詰でしたが自分に投資すると言う贅沢な時間が持てて良かったです。



 

반응형
반응형

언제나 그렇게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야 하는

 

방갑습니다. 

한일커플 알파카부부의 김치입니다. 

오늘은 일본 IT업계의 퇴사, 이직문화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일본의 제조업에서 근무할때는 그렇게 까지 이직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것 같다. 

IT업계로 옮긴뒤 가장 많이 듣는 말중에 하나가 

"OOO님이 그만둘 것 같아요" 

"오늘 면접 봤는데 맘에 드는 사람이 잘없네요"

흔히들 IT 사업은 사람이 중요한 사업이다. AI가 발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에 의해 많은 프로젝트가 해외의 개발거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굳이 일본 IT업계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겠지만 요즘 들어서는  짧게는 한달부터 길게는 4년, 5년간 일했던 분들도 

하나둘 하나둘 그만두고 조금 더 좋은 회사를 찾아 퇴사,이직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왜 이렇게 그만 두는 비율이 많을까?

이직의 이유는 심플한것 같다. 

사람(상관및 동료와 맞지 않거나) 혹은 급여가 가장 큰것 같다. 물론 직무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그 경우 직무 조정도 가능한 부분이

있기에 대체적으로는 사람과 급여가 중요한 원인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떤 부서는 백오피스 멤버 거의 몇번째 전멤버가 바뀌게 된적도 있으나 그 주요 원인을 제공한 임원은 계속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직은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인센티브와 커뮤니케이션은 케어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그외의 실무진에 대한 

급여나 처우는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것 같다.

평균적으로 연봉이 높지 않거나 높아지지 않는 횟수가 반복되면 역시 모티베이션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많이 바뀌는 영역은 프로젝트 매니져 혹은 엔지니어 직군도 자주 바뀌는 것 같다. 

물론 실력있는 UX/UI 디자이너도 그만두는데 디자이너 역쉬 구하기가 쉽지 않고 엔지니어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엔지니어 중에는  인도나 스리랑카, 중국, 동유럽 출신도 입사를 하고 있다. 

떠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의 급여가 20%, 30% 이상 혹은 더많이 받고

회사도 이름만 들으면 알수 있는 곳으로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두 그동안 내부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력을 쌓고

내공을 쌓아 덕분에 더 좋은 회사로 이직과  연봉을 높일수 있었던건 아닐까?

아니면 IT 인재부족에 처한 일본 기업이 실력이 있거나 경험이 매칭하는 멤버에 대해서는

프리미엄을 붙여서라도 중도 채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꼭 이직이 나쁜것은 아니다. 기존의 조직은 다시 새로운 사람을 뽑거나 재배치하게 되고

때로는 새로운 승진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렇게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그리고 이직하는 개인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본인의 연봉과 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수도 있다.  

김치는 일본 IT 개발업계에서 늘 쉽게 받아들여지게 되지는 않지만 새로운 프로젝트 혹은 새로운 커리어를 찾아 떠나는 멤버들의

이직문화를 이제는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 또 떠난 이들과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혹은 고객으로 혹은 프로젝트 멤버로

협업의 기회로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된다.  

IT업계도 그렇게 넓은 세계는 아닐수 있기에 어디에 있는 모두들 힘을 내고 더 내공을 쌓아

더 나은 성장이 있기를 바랄뿐이다. 

https://youtu.be/WEh0YWfzquA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초속 5센치 OST 곡


연관글

https://is.gd/e1vEgx <--아직 아무것도 늦지 않았다. 

https://is.gd/yUjMqm <--어떤 순간에도 나를 포기하지 말것

https://is.gd/GbFSnY <--일본회사선택시 꼭 고려할 사항 3가지 

https://is.gd/9813ON <--채용의 조건, 결국 면접관이 원하는 인재는

https://is.gd/Y8D8Br <--직업이 아니라 커리어를 설계하라

https://is.gd/vbGw4m <--일본과 한국의 직장문화 언박씽

https://is.gd/cLLqqN <--첫번째 직장에 좌우되는 것 3가지

https://is.gd/rSQryD <--일본 직장 생활 10년차에 깨달은것들...연봉,직장생활, 동료(산업별 평균 연봉 포함)


 

반응형
반응형

 

방갑습니다. 

한일커플 알파카부부의 김치입니다. 

1. 연봉

신입의 연봉은 한국보다 일본이 더 낮은 것 같다.

쉬운 파라미터로 생각한다면 자기나이랑 연봉이 같다고 해야될까?

23세면 연봉 230만엔, 24세면 연봉 240만엔 일본 대기업의 경우/중소기업도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듯 하다. 

일본대기업 초봉이 20.9만엔 정도에 플러스로 잔업수당이 붙는 구조로 시작하는 것 같다. 

이정도면 한국대기업 초봉보다도 낮은 정도일것이다. 

하지만 중도채용에 관해서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높은 것 같다.

한국의 4년간 정도의 경험이 있다면 일본 중소기업의 연봉도 그렇게 낮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연봉의 인상정도와 관련해서는 아주 조금씩 올라가거나 올라가지 않을 경우도 많은 것 같다. 

구조적으로는 종신고용제의 구조가 남아 있어서 50대 전후까지 천천히 연봉이 올라갔다가

50대 중반부터는 연봉이 떨어지는 커브를 그리고 있는 것 같다. 

동양경제지 2019년에 따르면 

22세 320만엔

30세 450만엔

34세 550만엔 

42세 600만엔

50세 720만엔

54세 740만엔

58세 720만엔

아울러 연봉은 어떤 산업에서 일하는 냐에 따라 차이가 크고 산업에 따른 근무시간 등 스트레스의 차이도

있을것이다. 참고로 40세 기준 모델의 산업별 평균 연봉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업계 종합 평균연봉은 600만엔, 물론 랭크별 차이도 있고 각종세금을 떼면 실질 수령금은

조금더 줄어든다고 보면 된다. 

연봉과 관련해서는 연봉보다는 연봉을 끌어올리려는 성장의지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주위를 보세요. 여러분보다 더 악착같이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 있나요? 여러분의 강점을 살리신다면 

영어가 차별화 포인트가 될수도 있고 성실함이 주위에 인정받을수도 있고 디자인, 프로그래밍 실력,

빠른 실행력, 좋은 인성과 인상이 플러스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연봉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이직을 통한 상승과 승진을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있는 산업별 평균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산업과 그 산업속의 랭크에 의해서 연봉차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회사에서 지원해준다면 영어든 경영학 석사(MBA)과정이든 최대한 교육을 통한 새로운 이직 기회및

다른 산업의 인맥도 만들어두시기를 바랍니다. 

 


2. 직장생활

왠만하면 직장에서는 평화롭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좋다.  성급하게 부딪히거나 싸웠을경우

한국기업처럼 한잔하면서 회포를 풀기가 어려울수도 있다.

아울러 직장에서 빠른 승진 혹은 월급, 보너스 인상이 되지 않는 부분에 스트레스받기보다는

최대한 회사안에서 누릴수 있는 것(주택지원, 교통비지원, 마사지, 각종 언어스터디 지원 등등) 들을

누리며 자신만의 실력과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3. 동료

문화적으로 혼자즐기고 지내는 문화가 많고 약속 문화가 기본이기에

가능하시면 편하게 런치식사를 함께하고 직장내 얘기및 흉도함께 볼수있는

동료 한둘은 만들어 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직장내 생활도 덜 외롭고

도움도 주고 받으면서 지낼수 있으니 강력한 일상의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험제도는 잘되어 있지만 건강은 항상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지내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생활이 일본생활의 전부가 아니기에 사외 활동, 취미, 스터디, 봉사활동등도 정신적인 육체적인

건강에 도움이되는것같습니다. 


연봉관련 참고사항

※ 40세 기준 모델의 산업별 평균 연봉은 하기와 같다. (2019 동양경제집계 기준)

업계 종합 평균은 600만엔

1. 컨설팅: 1316만엔

2. 종합상사: 1232만엔

3. 방송: 879만엔

4. 텔레콤: 839만엔

5.투자사업, 투자펀드: 815만엔

6.메가은행: 798만엔

7. 석유: 784만엔

8. 해운: 776만엔

9. 증권: 755만엔

10. 종합중기: 745만엔

11. 의약품: 731만엔

12.  자동차: 723만엔

13. 전기,가전 대기업: 706만엔

14. 복사기,프린터: 702만엔

15. 영화,애니메: 695만엔

16. 일용품: 690만엔

17. 음료,주류: 689만엔

18. 손해보험: 673만엔

19. 건설: 671만엔

20. 빠징고: 648만엔

21. 부동산,주택,맨션: 647만엔

22. 창고: 636만엔

23. 생명보험: 633만엔

24. 화학: 633만엔

25. 광고: 632만엔

26. 게임: 629만엔

27. IT 서비스, 소프트웨어: 627만엔

28. 공작기계: 626만엔

29. Web서비스: 624만엔

30. 반도체 제조장치: 622만엔

31. 건설기계: 612만엔

32. 인터넷 광고: 609만엔

33. 전자부품: 608만엔

34. 자동차부품: 602만엔

35. 신약벤처: 601만엔

36. 통신판매: 600만엔

37. 의료기기: 598만엔

38. 철도: 597만엔

39. 철도차량: 594만엔 

40. 철강,비철금속: 594만엔

41. 화장품: 585만엔

42. 산업기기: 583만엔

43. 식품: 573만엔

44. 문구,사무용품: 556만엔

45. 카타로그판매: 537만엔

46. 차량용품: 537만엔

47. 스포츠: 536만엔

48. 약국: 527만엔

49. 편의점: 527만엔

50. 학원: 527만엔

51. 인재서비스: 522만엔

52. 여행: 519만엔

53. 레져: 518만엔

54. 육상운송: 500만엔

55. 섬유, 패션: 500만엔 

56. 슈퍼마켓: 493만엔

57. 외식: 491만엔

58. 중고차: 488만엔

59. 홈센타 디스카운트: 485만엔 

60. 가전제품: 482만엔

61. 리사이클: 466만엔

62. 호텔: 464만엔

63. 백화점: 452만엔

64. 요양병원: 401만엔


연관글

https://is.gd/e1vEgx <--아직 아무것도 늦지 않았다. 

https://is.gd/yUjMqm <--어떤 순간에도 나를 포기하지 말것

https://is.gd/GbFSnY <--일본회사선택시 꼭 고려할 사항 3가지 

https://is.gd/9813ON <--채용의 조건, 결국 면접관이 원하는 인재는

https://is.gd/Y8D8Br <--직업이 아니라 커리어를 설계하라

https://is.gd/vbGw4m <--일본과 한국의 직장문화 언박씽

https://is.gd/cLLqqN <--첫번째 직장에 좌우되는 것 3가지

https://is.gd/vLkXdl <--일본 상장회사 지원시 주가확인사이트 총정리

ibit.ly/6Ftq <--일본에서 미국 주식 투자하기 (2021년 내가 성장하는 산업 및 중점투자 주식)

반응형
반응형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파카부부 김치(♂)입니다. 일본에서 직장생활하면서 느꼈더 직장문화, 컬쳐의 차이점 3가지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첫직장에 입사하게 되어 두근두근한 마음과  어떻게든 일본에서 멋지게 성공하는 기대를 가지고 

회사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조금씩 일이 생각보다 잘 진행되지 않거나 

더디게 진행되는 경우를 겪기도 합니다. 때로는 회사의 문화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 본인은 물론 

회사 동료들 사이에도 관계가 안좋아 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글로 보면 

한국이랑 일본이랑 역시나 살아보고 직접 직장생활해보면 역시 그런 문화의 차이란 것이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만 하루하루 지내고 그 룰속에서 어쩌면 많은 인내와 어려움을 감내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일본기업에서 직장 생활응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미리 읽어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암묵적인 룰과 사내의 동료와의 관계형성

어떤 기업이든 그 기업만의 문화와 암묵적인 룰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일본계 기업에서는 그기업내부의 문서화 혹은 명백하게 알려주지는 않지는 룰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이런 룰이 어떤것인지 모르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그 룰을 모른체 섣불리 행동부터 하게되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거나 사내 동료와의 마찰을 겪을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가장 기본적인 룰일수도 있습니다만 보고 /연락/ 상담 이 있습니다. 일본어로는 報(호)連(렌)相(소)라고 부르고、報告(보고)/連絡(연락)/相談(상담)이라는 개념이 좀더 중요시 하는 기업이 많은듯 합니다.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무슨 이런것 까지 보고해야하는지 혹은 연락해야하는 지 그리고 언제 어떤 타이밍에 상담해야 하는 지는 조금더 세세하게 그 룰을 지키지 않으면 손해를 보거나 반대로 비호감을 살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 결과보다는 과정(네마와시)을 중요시한다.

결과보다는 결과를 내는 과정에서 네마와시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네마와시란 한가지 프로젝트나 일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관계자들의 사전협의 및 합의를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아니 도대체 일을 진행하거나 미팅을 하기전에 미리 관계자와 미팅전에 미리 미팅에 대해서 무슨 말을 어떻게 어떤식으로 할것인지 사전협의랑 합의를 한다...선뜻 잘이해가 가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도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의견을 미리 경청하고 일을 추진함에 앞서 예상되는 과제와 해결책 필요한 부분들을 어떻게 획득하고 진행할것인지에 대해 액션과 결과를 우선시하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으므로 알지만 묻고 될것 같다는 생각도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확인해가는 부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처음 직장생활이고 일본어로도 제대로 의견을 낼수 없는 경우에는 네와와시 과정과 주위의 조력자의 의견과 도움을 받아가시면서 진행하는 것이 섣부를 결과 또는 성과 창출보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3.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계 구축 및 성과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보통 채용및 인터뷰를 하게되면 본인은 빠른 시간에 적응하고 단기간(1년)안에 성과를 내고 프로모션 혹은 보너스를 기대하는 사람도 주위에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일본의 월급및 진급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계되어 있으므로 누가 생각해도 엄청난 업적을 창출하지 않은 다음에는 굉장히 느리게 진급및 월급, 연봉이 올라가게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최근 도요타 사장 또는 경제단체에서 종신고용은 유지가 어렵다고 했습니다만 종신고용을 중심으로 월급및 진급제도가 짜여진 경우가 많으므로 거기에 맞는 장기적인 관계 구축및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커리어를 설계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전직을 통해서 조금더 연봉을 인상하고 진급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잦은 전직은 기업입장에서는 꺼리는 부분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직장안에서 커리어 설계는 1대1 미팅등을 통해 자주 협의하고 어떻게 하면 본인 및 조직의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되는 지를 확인하시고 집중하시는 편이 불편한 오해나 혼란을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4. 점심문화는 꼭 팀단위로 가지 않아도 된다.  혼밥 또는 도시락문화가 일반적이다.

한국의 점심시간을 생각해보면 팀단위나 마음맞는 몇분들이 함께 할때가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왠만하면 혼자 도시락(벤또)를 사거나 준비해 와서 혼자 혼밥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모습니다. 요즘은 푸드트럭 초이스도 많고 편의점의 도시락 그리고 우버EAT까지 아주 혼밥하기 좋은 환경인것 같습니다. 혼자 밥을 먹는 다고 해서 외톨이가 된것은 아니니 걱정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혼밥이 싫으신분들은 미리 점심약속 혹은 함께 정기적으로 밖에서 드실분들을 만들어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은 일본과 한국의 직장 문화에 대한 차이점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일본 직장 생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관글

일본 직장 생활 10년차에 깨달은 것들 연봉,직장생활,동료 <---ibit.ly/QVS6
온라인으로 주문 가능한 도쿄의 한인 슈퍼 6선 <--ibit.ly/gA2m

커리어 설계는 퍼스널 미션 설정부터 <--https://is.gd/BXbwFB

 

[일본직장생활] 일본 직장 생활 10년차에 깨달은것들...연봉,직장생활, 동료...

방갑습니다. 한일커플 알파카부부의 김치입니다. 1. 연봉 신입의 연봉은 한국보다 일본이 더 낮은 것 같다. 쉬운 파라미터로 생각한다면 자기나이랑 연봉이 같다고 해야될까? 23세면 연봉 230만엔

alpacacouple.tistory.com

 

https://is.gd/1MjRjG <--일본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등록하고 싶은 구인구직사이트

https://is.gd/GbFSnY <---일본 회사 선택시 꼭 고려해야할 3가지  

https://is.gd/ZMsgjv <--채용의 조건, 결국 면접관이 원하는 인재는

https://is.gd/e1vEgx <--아직 아무것도 늦지 않았다

https://is.gd/cLLqqN <--첫번째 직장 혹은 직업이 중요한 이유 3가지


 

반응형
반응형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파카부부 김치(♂)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첫번째 직업이 향후 어떤 직업에든 3가지가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왜 첫번째 직업 혹은 회사가 중요한지 나누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직업의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일본에서 첫직장생활을 떠올려보면 처음에 언어도 제로에 가깝고 

인터뷰도 쉽지 않았던 시절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첫번째 직장은 한국에서의 대기업에서 4년간의 해외 마케팅과 영업의 경험이 있었기에 

프로페셔널로 익혀야할 기본 소양에 대해서는 상당히 트레이닝과 경험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한달에 1번 2번 기본 출장에 온라인/오프라인 교육도 연에 100시간 정도 이수했던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첫번째 직장을 구할때 신입이 아닌 경우에는 역시 첫직장의 네임 밸류과

일했던 경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무엇을 배웠고 경험했는지 어떻게 우리 회사에 공헌할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고 잘 대답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잘아시겠지만 금융쪽은 계속 금융안에서 옮기게 되고 다른 쪽에서는 들어가기 쉽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조금 구체적으로 첫번째 직장 그리고 직업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1. 첫번째 이유,    첫직장에서의 경험이 이후의 모든 직장생활에서의 기준이 된다.

 

누구든 마찬가지 이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등의 각각 조직의 크기와 예산 또한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번째 직장과 직업을 선택할시 2번째 3번째 직장과 직업에도 영향을 크게 미칠수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의 기준이 된다는 것은 일의 퀄리티도 어떤레벨까지 어떤 속도로 하는 지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한국에서의 직장에서 체득한 경험들이 플러스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일본 직장에서의 문화와 가치관과 차이가 있는 경우도 처음 3년간은 굉장히 힘든 경험을 했기 때문에 

첫번째 직장과 직업을 선택시 신중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경험한 한국기업과 일본기업의 차이는 다른 글에서 다시 나누겠습니다. 

 

 

2. 두번째 이유,     일을 하며 얻은 인맥(네트워크)이 도움이 될수 있다.

 

물론 첫번째 산업, 직장, 직업에서 어떻게 인맥을 만들고 관리했는지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만

특히 해외 영업, 마켓팅 하시는 분들은 각 담당하는 지역 및 국가에 인맥들이 회사를 바꾸어서도 중요한

거래선 내지는 파트너가 될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일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친분도 쌓으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을 담당할때 한국에서의 담당했던 국가의 거래선과 파트너가 된

경우도 있고 좋은 파트너 기업을 소개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3. 세번째 이유,     전직시 네임밸류(회사 브랜드)는 일본에서도 통한다.

 

전직시 네임밸류는 일본에서도 통하는 기업이 역시 도움이 됩니다. 물론 꼭 대기업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외국계 혹은 대기업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알려진 기업의 경우 그 인재들에 대한 좀더 인정해주거나

취업하기가 쉬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품질과 제품은 좋지만 브랜드가 약한 중소 기업도 많기 때문에

브랜드 기업의 힘은 전직시 혹은 회사생활, 거래 및 출장시 호텔의 선택 조식 포함등 디테일한 면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능하시면 네임밸류도 생각하시어 선택하시면 조금더 좋은 혜택과 전직시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정리하자면 모두가 들어보았을때 알수 있는 기업, 좋은 인맥 네트워크를 쌓기 쉬운 곳을 한국이든 일본에서도 

직장,직업 선택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첫번째 직장인 경우는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랭킹(2019) 및 회사의 평판도 첫직장 선택시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vorkers.com/award/ <--일본 취업하기 좋은 기업(인턴 포함) 랭킹(2019 및 평판 조회 사이트)  

https://www.interbrand.com/kr/newsroom/best-global-brands-2018/ <--인터브랜드 2018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리스트 사이트

 

인터브랜드 2018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발표 - Newsroom - 인터브랜드 서울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총액 약 2조 153억달러(USD), 전년 대비 7.7% 상승. 애플과 구글 6년 연속 1, 2위 차지, 아마존 3위로 TOP3 최초 진입. 국내 브랜드 가치 총액 전세계 5위로 803억 5천만 달러(USD)로 전년 대비 5.5% 성장

www.interbrand.com


연관글

https://is.gd/BXbwFB <--커리어 설계는 퍼스널 미션 설정부터 

https://is.gd/1MjRjG <--일본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등록하고 싶은 구인구직사이트

https://is.gd/GbFSnY <---일본 회사 선택시 꼭 고려해야할 3가지  

https://is.gd/ZMsgjv <--채용의 조건, 결국 면접관이 원하는 인재는

https://is.gd/vbGw4m <--일본과 한국의 직장문화 차이점 4가지

https://is.gd/e1vEgx <--아직 아무것도 늦지 않았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