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부부의 일본 살아남기 (미국주식,유학, 취업,결혼,육아,일상 )

안녕하세요 알파카커플의 김치입니다.
일본에서 해외 생활을 하다보면 역시
뭐니뭐니해도 생각나는 것이 한국 음식입니다.

도쿄에 살다보면
코리안타운이라 불리는 신오쿠보 근처에 살지 않는다면
신오쿠보의 슈퍼마켓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주문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구입한 득템 아이템 3가지를 소개드립니다.

1. 즉석 곰탕

먼저 곰탕은 CJ Food에서 제조하였네요.
1봉에 20g * 4개가 농축액 단위로 들어있네요.
심플하게 4개인데 1인분은 1개의 농축액과
250ML의 물을 넣고 끊여주면 끝입니다.
떡국떡이랑 파 그리고 참기름 조금 넣어주면
충분히 맛있게 한끼를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2. 깍두기

두번째는 깍두기입니다.
종가집에서 나온 500g의 깍두기입니다.
역시 김치도 먹게되지만 더 간단하게 무슨음식에도
먹기좋은건 깍두기가 아닐까합니다. 무말랭이도 괜찮은데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는군요...아쉽!

비주얼은 요렇습니다.
오래오래 아삭한 컨셉을 지키고 있고
가족들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3. 하바네로 떡볶이

마지막으로 하바네로 떡볶이입니다.
저 김치는 일주일에 한번 요로코비히(행복한날)이라고
정해서 금요일 저녁한끼정도는 주로 떡볶이랑 먹고 싶은걸 먹고 다른날은 닭가슴살이랑 여채를 위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역시 매운것이 먹고 싶을때는 역시 떡볶이 영상을 보거나 하바네로 떡볶이를 먹어보는건 어떨까요?

처음에는 아주 맵지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저에겐 적당히 매운 정도 였고 면도 함께 들어 있어 새로운 식감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리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1) 포장을 뜯기
2) 재료를 컵에 넣기
3) 떡볶이 소스와 물 90ml를 넣기
4) 렌지에 5:30(500W기준)간 돌리기
5) 끝

참쉽죠...가끔씩 배달 시키기 애매할때는
아주 유용하게 매운 맛을 보충하세요.

이상 최근에 득템한 3가지 한국 음식 아이템이였습니다.

코로나로 여전히 힘들지만
맛있는거 먹으면서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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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갑습니다. 

한일커플 알파카부부의 김치입니다.

와사비가 오늘로 싱가포르 출장 4일째 주부아빠는 오늘 초등생 노리(제딸의 블로그 닉네임)가 직접 만든

트리하우스가 있는 공원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회사를 마치고 돌아왔을때 그 기쁨의 찬 눈빛으로 몇주간의 열심히 작업끝에 만든 작품

작년에 만든 작품보다도 더 섬세하고 편의성까지 생각해서 만든 작품을 아주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공원의 표지판 부터 시작해서 화장실, 쉴수 있는 쉼터 오르락 내리락 할수 있는 미끄럼틀, 그리고 나무집(트리하우스), 

비가 오면 비를 피할수 있는 공간등 여러가지 현실에 필요한 부분과 본인의 미적 감각을 살려 색칠하고 붙이고 

다시 고쳐가며 만든 작품을 보면서 저도 창조의 기쁨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수 있었습니다. 

대학원 시절에 레고를 활용해서 팀으로 까페를 만들거나 스타트업 회사에서 스크럼 마스터 교육 받으면서 레고로 

만들어보았지만 그런 창조의 기쁨을 느낄 기회가 일상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노리는 벌써 5년째 일주일에 한번 공작 교실을 다니면서 자기 나름의 작품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미래의 희망직업이 "만드는 사람"이라고 얘기합니다.

뮤지컬 배울때도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안무 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 추는 댄스를 하고 싶다고 

뮤지컬을 그만둔 노리이기에 앞으로도 자기만의 창작을 멋지게 계속 해나갈것을 응원하고 지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음에 주부아빠도 뭔가 노리랑 같이 만들어 보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기쁨에 빠진 노리.

애를 키우는 재미를 맛본 주부아빠 김치였습니다. 

이제 와사비가 돌아올 날도 멀지 않았네요. 무사히 잘돌아오시길...

일주일간의 주부아빠 생활도 무사히 잘 마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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